dSPACE 코리아-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강화를 위한 MOU 체결

(2022년 03월 25일)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스프링클라우드와 자율주행 솔루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28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25일 멀티버스플래닛 행사가 열린 여수엑스포 컨퍼런스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를 통해 dSPACE코리아는 자사의 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스프링클라우드의 풀 스택(full-stack・운영 시스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알고리즘을 다루는) 자율주행 솔루션의 안전성과 견고함을 테스트한다.

HIL 시뮬레이션은 실차를 모사해 전자제어장치(ECU) 기능 및 성능을 검사하는 시스템으로 개별 ECU부터 전체 네트워크 통합 테스트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적용 가능한 검증 시스템이다. 관련 산업군에서는 이미 기술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신차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마틴 뵐러(Martin Wöhrle) dSPACE 코리아 대표는 “당사의 가상검증 솔루션을 통해 자율주행 풀 스택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체결하여 당사의 고객사들이 자율주행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넓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dSPACE 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은 물론 자율주행 로봇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날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 개발, 시연할 수 있는 행사인 멀티버스플래닛을 개최하고 향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